"꿈 완성 위한 과제 해나갈 것"

김병우 교육감
김병우 교육감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3선 도전을 시사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지역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겨우 반환점을 돌았지만 내 의지를 안 밝히면 억측이 나올 소지가 있다"며 "아직 마무리 시점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싶은 꿈이 아직 남아 있어 꿈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나서 자신이 추진했던 교육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은 이어 "도민들께 약속했던 것을 임기 내 잘 마치는 것이 1차적 목적인데, 임기만 마쳐서 되는 것이 아닌 잘 넘겨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의 교육정책을 잘 수행할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 홀가분한 마음으로 넘겨줄 용의가 있지만 아직까지 넘겨줄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며 3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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