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골잡이' 이현식 맹활약, 경기 MVP

SK호크스 이현식이 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코리아리그 3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SK호크스 제공
SK호크스 이현식이 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코리아리그 3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SK호크스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SK호크스가 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7대23으로 꺾었다.

SK호크스는 전반 초반부터 충남도청을 밀어붙였다. 충남도청 GK 이동명의 선방으로 득점에 애를 먹던 SK호크스는 전반 9분 이후 김동철, 김기민, 박순근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앞서갔다. 이들의 활약으로 총 15점을 득점, 15대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돌아온 골잡이' 이현식이 경기를 주도했다. 이현식은 20여분 동안 7득점을 성공, 충남도청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7득점·2어시스트를 한 이현식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최종스코어는 27대23이다.

이번 승리로 SK호크스는 2승 1패(골득실 +5)로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1위 두산(골득실 +11)과 승패는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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