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실은 '꾀꼬리 일기' 영문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송광세 시조시인이 2017년 발간한 첫 시조집 '꾀꼬리 일기'가 영문으로 번역돼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시조집은 시조 뿐만 아니라 송 시조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도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송 시조시인의 시조는 미국에 시인 교포인 박성춘씨가 편집 번역했다. 이와 함께 시조에 대해 잘 알지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시조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시조는 대한민국의 전통시로 일본의 하이쿠보다 좀 더 긴 형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조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송광세 시인이 직접 세계를 여행하며 담은 사진과 결합돼 있음도 설명하고 있다.

1941년 청주에서 태어난 송 시조시인은 대학에서 체육학과를, 대학원에서 윤리학과를 전공했다. 송 시조시인은 고교에서 체육과 윤리를 가르치고 정년퇴직한 후 2006년 스토리문학관 시조시인으로 등단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시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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