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대신 비대면 모금

옥천군은 9일 군청 중앙 현관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9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범국민 성금모금 운동으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들의 정성과 사랑을 모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성금 접수를 하지 않고 비대면 모금으로 대신한다.

군은 9일을 '옥천군 나눔 참여의 날'로 지정하고 군청 중앙 현관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옥천사랑협의회가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나눔 온도를 높였다.

성금 모금은 옥천군청과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현금 및 현물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종 군수는 "사상 유례 없는 감염병 비상 사태로 전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며 "희망나눔 캠페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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