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진 감독
홍승진 감독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양궁협회는 9일 신임 리커브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을 통해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내년 7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홍 감독은 지난 2009년 창단된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감독을 맡고 있다. 이 기간 양궁 간판스타 임동현, 김우진, 배재현 등을 배출했다. 또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 국내 최정상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홍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전 종목을 석권한 리우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우진, 배재현 선수와 함께 오는 15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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