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청렴시책 발굴·시행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20년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총 13개의 세부지표를 선정한 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의 부패방지 시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시책을 발굴·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등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으로,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대표적인 청렴시책은 ▷간부공무원 청렴-노블레스 오블리주실천대회 ▷청렴캘리그래피 전시회 ▷청렴움짤 공모전 및 다양한 상호존중의 날 프로그램 운영 ▷청렴 동호회 '단꿈' 운영 등이다.

조성남 교육장은 "부패방지 시책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 모두가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도무우(正道無憂)의 뜻을 되새기며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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