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지원단 1월1일자 신설·민원증가 이유
칸타빌아파트 상가서 북문로 옛 신한은행 건물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이 이전할 청주시 북문로1가 62 옛 신한은행 건물. 4~5층을 쓸 예정이다.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이 이전할 청주시 북문로1가 62 옛 신한은행 건물. 4~5층을 쓸 예정이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이 조직 신설 1년만에 사무실을 이전한다.

청주 오창에 유치한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을 위해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이 내년 1월1일자로 신설돼 사무공간이 추가로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다가 현재 별관 사무실이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아파트 상가건물에 대한 입주민들의 민원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다.

신성장산업국은 오는 28일이나 29일 도청 청사 맞은편 북문로1가 62 옛 신한은행 건물 4~5층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사무실 면적은 기존 528㎡에서 1천147㎡로 두배 넓어진다.

올해 1월1일자로 조직이 신설된 신성장산업국은 신성장동력과·산업육성과·에너지과 등 기존의 3개 과에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이 합류하게 된다. 방사광가속기지원단은 1과 4팀(총괄기획팀·사업운영팀·부지조성팀·기반육성팀) 17명으로 구성된다. 존속기한은 2022년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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