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선두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SK호크스가 지난 1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19대19로 무승부를 거뒀다.

SK호크스는 골키퍼 편의범의 선방쇼와 윤시열의 득점포를 앞세워 공세에 나섰지만, 인천도시공사 하민호의 연속득점으로 리드를 내주며 전반(9대8)을 마쳤다.

이에 SK호크스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임재서를 투입,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10초전 인천도시공사 정진호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번 무승부로 SK호크스와 1위 두산과의 승점 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두산은 개막경기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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