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총 11억 800만 원 지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871대의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하고 총 11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 상반기 598대, 하반기 273대 등 총 871대의 차량을 조기 폐차했다.

시는 총 11억 800만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지원 조건을 충족한 차량에 대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매할 경우 폐차 보조금의 약 40%를 추가 지원했다.

박인규 환경보호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을 비롯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전기, 수소 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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