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관제시스템(CTC) 표준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CTC(Centralized Traffic Control)는 열차집중제어장치로, 전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열차의 운행상황을 감시·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CTC 설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변경할 경우, 숙련된 직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업해 신규직원의 기술 습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CTC 변경 작업 시 업무 프로세스를 명확히 정립,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운영이 가능해져 열차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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