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4년 연속 선정·이, 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이어 2관왕

변재일 의원
변재일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21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 의원은 민주당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으로 정쟁이 아닌 국민생활중심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춰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21대 첫 국회 국정감사를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리해 정부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 상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섭 의원
이장섭 의원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총 49개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서 산업 전환기의 비전 제시뿐만 아니라 이행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이날 "이장섭 의원은 피감기관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에 전문성을 보였다"라고 총평하며 선정사유를 설명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정밀·종합 평가를 통해 매년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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