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실적·효과·언론보도 등 이야기 한권에 수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詩·歌ㆍ演)이 함께 하는 공연활동으로 우리 이웃을 위로하는 일 외에도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향유까지 기여하고 있는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이 5년史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체가 설립돼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된 에코시낭송클럽은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이번 책에 녹여냈다.

총 160여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에코시낭송클럽의 설립취지와 연혁, 지난 5년간의 활동실적, 활동효과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담았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의 단체사진과 개인사진, 정회윈들의 프로필을 담았고 회원들이 쓴 詩와 수필 등 옥고까지 넣었다. 마지막 쪽에는 그동안 후원해 주신 분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 책은 충북지역개발회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금으로 발간했다. 원래는 공연비로 지원받은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어렵게 되자 고심 끝에 사업변경으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

송영권 회장은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아주 의미 큰 일을 해내어 보람을 느낀다"며 "130여 명의 에코 가족들 모두 자존감과 자부심이 한층 고무돼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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