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주시 서원구 충북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야외에서 수능 성적표를 받고 있다. /김명년
23일 청주시 서원구 충북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야외에서 수능 성적표를 받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23일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성적 통지는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https://csat.kice.re.kr)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직접 출력해 배부됐다.

고등학교 3학년들은 소속 학교에서, 재수생 등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출신 학교 또는 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청주·충주·제천·옥천)에서 성적표를 통지받았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 정시지원에 대한 전략 등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정시 원서접수는 7~1월 11일에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시지원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충북교육청 누리집-진로진학안내-상담 신청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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