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여 원 후원물품 전달

KT&G사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KT&G 천안공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전달식 장면.
KT&G사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KT&G 천안공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전달식 장면.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대전을 비롯한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지역기관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 마스크, 생필품, 김치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연말까지 전달한다.

행사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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