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힘겨운 벗어나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되길' 소망 담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가 2021년 신축년 사자성어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뜻의 마고소양(麻姑搔痒)을 선정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힘겨운 한해를 보낸 주민들이 내년에는 새로운 도약과 함께 바라던 모든 일이 뜻대로 잘 풀리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구는 공직자 공모와 투표로 선정된 '마고소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주민행복 실현, 기후위기 극복, 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거버넌스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행복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7기의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마고소양의 시기"라며 "주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들의 삶이 달라지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의 올해 사자성어는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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