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대상 시·수필 부문 각 5편 작품 선정·시상

보은군 문학지 제2호 '문향'
보은군 문학지 제2호 '문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문학지 제2호 '문향'을 발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문학지 '문향'은 보은군 주최, 보은문화원 주관으로 발간됐으며 보은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전 군민, 출향인,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총 128편의 작품과 지역 문인의 작품을 제2호 문향에 실었다.

128편의 작품 중 편집위원회에서 시, 수필 부문 각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0 보은군민 문예작품 공모 우수작 시부문에는 ▷보은군수상 임용호님 '장날' ▷보은군의회의장상 김경옥님 '가락지' ▷보은교육장상 김연옥님 '독수리봉' ▷보은경찰서장상 라정순님 '가을' ▷보은문화원장상 송안순님 '내가 살아온 길' 5편이며 수필부문에는 ▷보은군수상 강정숙님 '그리움에 젖은 환갑날' ▷보은군의회의장상 이제인님 '어머니의 동동주' ▷보은교육장상 예가랑님 '내 귀한 엄마' ▷보은경찰서장상 박영옥님 '손녀와 숲속여행 이야기' ▷보은문화원장상 김은기님 '중년의 사랑 그리고 이별' 등 5작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문향이 발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민과 지역문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민의 생활을 글로 옮긴 '문향'의 발전을 위해 2021년에도 더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문향" 출판기념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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