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출연(연) 박사급 연구자 2천700여명 대표

이석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석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연구장비운영부 이석훈 책임연구원이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이하 '연총')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부터 2년간이다.

연총은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한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22개 출연(연) 소속 박사급 연구원 2천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정책 수립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출연(연)에 대한 정부의 역할도 단순 관리·감독에서 나아가 연구환경 조성과 지원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출연(연)은 국가·사회 문제해결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이라는 고유임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혁신을 거쳐야 하며 앞으로 출연(연) 위상을 높이고 자율적 지배구조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질과학을 전공했으며 KBSI에서 30여년을 재직하면서 전자현미경연구부장, 기획부장, 정책연구부장, 대외협력부장 등을 거쳤다. 현재 한국광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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