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SK호크스가 1위 두산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SK호크스가 지난 25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27대 23로 역전패했다.

SK호크스는 경기 초반 두산을 거칠게 밀어붙이며 8대 4(전반 15분)까지 앞서갔지만, 이후 정의경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상대 골키퍼인 박찬영의 거미줄 선방(방어율 41.2%)에 막히며 고전한 SK호크스는 결국 4점차로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 패배로 SK호크스는 4위(4승1무3패)로 떨여졌다. 1위 두산(승점 16점)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SK호크스 골키퍼 지형진은 리그 개인통산 400세이브 달성 (역대 7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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