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조각연구소 상금 전달 사진/우성면 제공.
금강조각연구소 상금 전달 사진/우성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지난 6일 금강조각연구소(대표 윤태중)에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석조 예술의 맥을 잇는 금강조각연구소의 윤태중 대표는 이날 오동기 면장을 만나 2020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동기 면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관내 저소득층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8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단에서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윤태중 금강조각연구소 대표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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