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본부 '충주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승인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충주 기존 시가지에 새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LH 충북본부(본부장 권오업)는 충주시 안림동 985-1, 연수동 50-1 일원의 '충주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을 충북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주안림지구는 2019년 2월 구역지정 고시(충북도 제2019-77호)된 사업구역으로서 같은 해 5월 LH 충북지역본부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9월 개발계획 수립 승인 신청 이후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승인됐으며, 2오는 8일 고시를 앞두고 있다.
총면적 47만㎡에 2천682세대 및 5천763인의 인구 및 주택을 공급할 예정인 충주안림지구는 지구내 3개 소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로 친수적이며 친환경적 여가 및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특화계획을 갖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충주안림지구 개발을 통해 충주시 기존 시가지내 주택 노후화 및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신규 주택수요 등 대응을 위한 명품 주거단지 등 양질의 택지공급으로 사업지구 주변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지역 주민은 "이번 도시개발사업의 승인으로 침체된 기존 충주 시가지에 새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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