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병원 환자·직원, 감곡면민·충주시민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205∼208번)이 10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5번∼206번 확진자는 음성S병원 환자와 직원이며, 207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7일 입국해 감곡면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10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9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205~20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208번 확진자는 충주에 거주하는 확진자로 음성군에 감염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음성지역에는 소망명원 137명(환자 121명, 종사자 16명)을 비롯 일반 60명, 해외입국자 11명 등 지금까지 총 2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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