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209∼222번)이 발생했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210∼222번 확진자가 11일 0시42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210번∼222번 확진자는 음성S병원 입원환자 및 직원으로 1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10일 음성S병원 입원환자 및 직원 1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 중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격리중인 입원환자로 이동 동선 및 외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5시5분에도 코로나19 20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209번 확진자는 1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0일 오후 5시5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209번 확진자는 음성 2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8일부터 위장장애, 기침, 발열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 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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