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쟁률 3.05대 1보다 소폭 하락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2명 모집에 1천617명이 지원해 평균 2.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 경쟁률 3.05 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가군 일반전형은 417명 모집에 913명이 지원해 2.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 일반전형은 252명 모집에 664명이 지원해 2.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유아특수교육학과가 5.0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학과가 4.33 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10.1% 감소하고 수능 결시율도 14.7%나 크게 상승했다"며 "전국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이 40% 증가한 상황으로 우리대학 뿐 아니라 대부분 지방대의 경우, 지원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오후 4시 대학 입학홈페이지(www.ut.ac.kr/ipsi.do)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2021학년도 추가모집은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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