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A씨, 지난 11일 오전 센터 방문 후 확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청주 강내면행정복지센터를 폐쇄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흥덕구 거주 A씨(70대)가 지난 11일 오전 강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 이날 오후 방역소독을 위해 청사를 긴급 폐쇄키로 했다.

시는 센터 전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2명은 즉시 검사 후 자가격리토록 했다.

전병율 재난관리팀장은 "밀접 접촉 직원 이외에 나머지 직원 등 26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근무재개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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