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유적지 사진/청양군 제공.
새단장한 유적지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이 보훈수당 인상, 현충시설 환경개선 등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6월부터 월3만원, 배우자에게 월2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훈단체 운영보조금을 1천600만원 증액했고 2천만원을 들여 3.1만세운동 기록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면 소재 한훈 선생 사적지 4천만원, 장평면 소재 이세영 유허비 5천만원, 청양읍 소재 충령사 보수에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다른 현충시설 주변도 정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6.25 참전유공자 등 11개 보훈단체 800여 생존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 5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 명예수당 2만5천원을 각각 인상 지급했다.

또 보훈단체 운영보조금으로 1억4천만원을 지원했고, 화성면 소재 청대사 정비에 5천만원을 투입했다.

김수복 복지계획팀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국난이 닥쳤을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다한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대상자 예우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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