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일반 배정 추첨 결과, 4천445명 가운데 1.8% 78명이 자신이 지원하지 않는 학교에 임의 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92명)보다 14명 준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낸 1∼7 지망 지원 원서를 반영,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배정 대상 학교는 남학교 6곳, 여학교 5곳, 남녀 공학 8곳이다.

올해부터 평준화가 된 충주지역 신입생 일반 배정(1천19명) 추첨에서도 2명이 임의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호 학교에 대한 지원 쏠림이 있었고, 주거지 인근에 학교가 없는 경우가 있어 임의배정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정 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교육청 고교 입학전형 포털과 홈페이지, 출신 중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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