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희망도서 등 90만 권 추가 확충 목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13개관 장서가 150만 권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청주시 도서관의 누적 장서 수는 총 150만 5천권으로 집계됐다.

그 중 2011년 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은 장서 수 28만 2천여 권으로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청원도서관이 14만 8천여 권, 흥덕도서관이 13만 5천여 권으로 많은 장서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개관한 금빛도서관까지 13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흥덕구 가경동에 가로수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다.

14개 도서관이 매년 체계적인 연간 장서 확충 계획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가로수도서관 개관 장서 수까지 90만 권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신간도서, 이용자희망도서, 추천도서 등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최우선으로 구입하는 이용자희망도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 장서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오래된 도서를 새 책으로 재구입하는 등 쾌적한 장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희망도서는 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는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신청자에게 최우선으로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신청은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 '나의도서관'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