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오창이 방사광가속기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사실상 지정됐다.

충북도는 26일 열린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충북(이차전지)을 비롯한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 경남(정밀기계)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반영해 조만간 5개 단지를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6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등이 입주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차세대 이차전지 소부장 집적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육성계획서를 제시했다.

특화단지가 최종 지정되면 산업부와 협의해 세부적인 지원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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