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족회의 개최…체육진흥 계획 수립, 경비 활용 등 체육정책 자문역할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체육정책에 대한 협의와 자문, 체육단체 간 상생발전을 이끌 '천안시 체육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족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복지문화국장, 시교육청 체육인성과장, 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당연직 5명과 시의원, 대학교수, 체육 관련 전문가 등 위촉직 5명(임기 2년)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임, 2021년 주요업무 보고,천안체육 현안과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체육진흥 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체육진흥에 필요한 경비의 확보 및 활용 ▷그 밖에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자문을 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첫발을 뗀 천안시 체육진흥협의회가 천안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천안 체육의 과제를 풀어 나아갈 뿐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라 위원장,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10명 이하의 위원을 성별 균형을 맞춰 구성해야 하며 시청의 체육업무 담당자, 혹은 체육진흥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 체육진흥 업무에 관한 실무 경험이 1년 이상인 사람을 위원으로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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