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3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진입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 1일부터 10월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선정 절차는 준비할 사항이 많고 까다롭고 신청서나 계획서 작성은 물론 조직형태, 의사결정 구조, 정관, 규약 등 구비요건이 많아 외부 도움 없이 자체 역량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군은 컨설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자체사업으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 개인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진입을 원하는 사람 또는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중에서 기업 종류를 변경하려는 사람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현장방문에 의한 기업, 단체 운영현황 파악, 과제 도출 및 해결, 신청서 작성 등 일련의 지원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기간 중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소개, 아카데미 수강 등 교육과정 참여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군 사회적경제팀(940-4072)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종용 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 사회적경제 진입 컨설팅 지원 외에도 창업 멘토단 운영, 달빛마켓 확대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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