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사용자 경험 중심 교육플랫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한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이날 패널로 나서 "꿈은 가장 자유로운 관계망의 확대이자 사고의 융합"이라며 "미래교육은 아이들이 이런 꿈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국민대 교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만으로 미래교육을 말할 수 없다"며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미래교육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교육을 위해 공공은 하부 플랫폼 구축의 역할을 맡고, 민간은 창의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근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중장기적 비전 공유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학생을 중심에 두는 사용자 경험 교육 플랫폼 실현을 위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 '행복씨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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