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이용권수 2권서 5권으로 확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도서관 이용의 편의증진과 독서생활화를 위해 운영 중인 상호대차서비스를 1일부터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청주시 상호대차서비스는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지역 내 20개(공공 13곳, 작은 4곳, 스마트 3곳)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타 도서관 도서도 반납 가능하다.

청주시 상호대차서비스는 개별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각 도서관에 직접 반납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원거리 도서관 도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도서관 방문 또한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이용권수를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배송기간도 최대 3일에서 최소 0일까지 단축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의 다양한 도서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독서환경을 조성해 여유시간을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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