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진
2019년도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진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2월부터 재개한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측정,건강 상담,각종 치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7년 간 149,178명을 진료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논산시 대표 보건의료 사업 중 하나이다.

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팬데믹 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집합 대면 상담에서 1:1 직접방문 및 유선상담 방식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2-12월까지 11개월 간 보건소 내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 인력이 월 3회에 걸쳐 관내 16개 의료취약 마을을 방문 시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 관리는 물론 치매예방, 생명존중, 웰-다잉(Well-Dying)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도 꼼꼼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자별 맞춤 건강키트를 배포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질환 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망을 구축하겠다”며“계속해서 세심하고 밀도 있는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안전한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041-746-811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