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선보인 신제품 넥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선보인 신제품 넥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 들어서는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이달부터 스마트폰 '블루투스 태깅'이나 버튼 접촉 없이 움직임을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모션 콜 버튼' 등 언택트 기술을 기본 적용한 신제품 '넥스'의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주거용에 적용될 블루투스 태깅은 스마트 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입주자의 목적층을 등록해 놓으면 신체 접촉 없이 태깅만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및 이동이 가능한 기술이다.

상가용 건물에 기본 적용되는 '모션 콜 버튼'은 접촉 없이 손짓 등 움직임을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해 10월 '모션 콜 버튼' 등 공유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선보이며, 엘리베이터 언택트 기술 시장을 개척했다.

모션 콜 버튼은 출시 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 중국 대련시 동강국제상업지구에 조성 중인 고급 아파트 신성공관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 분양한 2천407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넥스는 스트롱 블랙, 브릴리언트 브론즈, 네이처스 그린 등 총 3종으로, 바위와 나무, 초원 등 자연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또 로프 대신 벨트를 채택해 수명은 2~3배 늘고, 무급유 시스템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를 구현했다.

특히 헤파 필터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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