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가 주관한 희망나눔캠페인이 당초 목표 모금액인 3억 원보다 무려 3배 이상 많은 9억 2천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고 이와 함께 많은 기부자들의 잇따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1일, 황산벌농업회사법인(대표 이영흠)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백미 10Kg 200포(600만원 상당)를 보내 왔고, 한국양곡가공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곽재만) 역시 백미 10Kg 120포를 기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트롯 가수 소명과 사랑과봉사중앙회(회장 김중필)에서 논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KF마스크 1만 장과 어린이 IQ계발 놀이형 학습교재 1,040권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작은별어린이집은 34만원의 성금을, 은혜어린이집은 원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동전 26만원과 교사와 임직원이 모은 30만원의 성금을 전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호 부시장은“추운 겨울,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소중한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금과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