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장학회는 3일 강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우수학생 및 저소득자녀, 학교 등에 장학금 1천51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장학회는 3일 강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우수학생 및 저소득자녀, 학교 등에 장학금 1천510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장학회(이사장 황성모)는 3일 관내 우수학생(고등학교, 대학교) 및 저소득층 자녀 30명과 관내 학교 3곳에 총 장학금 1천 510만원을 수여했다.

강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코로나19로 참석인원을 강내장학회 임원(3) 및 강내면장, 대표 장학생 3명으로 제한했다.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 3명,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12명 등 30명으로 총 1천 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이 중 저소득층 자녀 3명은 특별히 기탁자의 의지에 따라 숙영장학금 명목으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교원대부설미호중학교(50만원), 교원대부설월곡초등학교(30만원), 강내초등학교(20만원)에 총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성모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급 받은 학생 및 학부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큰 뜻을 품고 더욱 정진해 지역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종

한편 강내장학회는 1995년에 설립돼 올해까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80명 학생에게 2억4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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