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이 20년 이상 오래된 공동주택, 독립유공자 유족 및 취약계층, 수돗물 이물질 발생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수도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배관 세척사업은 군내 1천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옥내 배관 진단과 세척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세척작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탁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전체 사업예산은 1억4천800만원이다.

군은 청양읍내 세아아파트와 디엠에이스빌아파트를 첫 대상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태조 환경보호과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무료 세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수요에 따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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