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도와 온 청양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예산 1억4천 200만원을 들여 건강, 보육, 보건 등 3개 분야 3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건강분야는 건강검진, 영양교육, 안경 지원,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A형간염 접종 등 11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보육분야에서는 학습수준별 찾아가는 방문교육, 경제교육, 도서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정서함양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영유아 오감자극 미술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복지분야에서는 가정방문을 통한 미술치료, 통합예술치료,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15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도 추진한다.

신미영 아동청소년팀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면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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