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5개 부문에 충북체육인 6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은 올해 신설된 '스포츠 가치 나눔 부문'에서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는다.

최 회장 매년 1천만원의 사재를 지원, 충북도내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서원대학교 스키팀 창단지원을 위해 8천만원의 육성후원금을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제천시청 육상팀 최경선(경기부문), 제천시청 육상팀 이태우(지도부문), 충북도체육회 김세명(연구부문)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충북빙상연맹 김남기 지도자가 지도부문을 수상했고, 안은정 단양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는 학교체육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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