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24건 사업장 재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18일부터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동절기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최근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사 중지했던 관내 224개 사업장에 해제 명령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각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신규 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사업예산의 신속집행과 수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사 중지해제 결정은 예년보다 2주일 이상 앞당긴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군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현장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최근 날씨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를 앞당겼지만, 각종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 등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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