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낡고 좁아 건립 24년만에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서울방향)가 건립 24년만에 폐쇄된다.

27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로 경부선 서울방향 311km 지점에 위치한 옥산휴게소와 호남지선 대전방향 16km지점에 위치한 양촌휴게소 등 2개의 휴게소를 완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옥산휴게소 폐쇄 이유에 대해 ▶지난 1981년에 건립, 건물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됐고 ▶부지가 다른 휴게소에 비해 매우 비좁은 편이며 ▶또 주유소가 존재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옥산휴게소 전방에 청원휴게소 그리고 후방에 죽암휴게소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 옥산 휴게소 폐쇄에 따른 불편은 크게 야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옥산 휴게소 폐쇄부지를 폭설 등 재해ㆍ재난 대비한 자재적치와 장비보수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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