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의 축산물가공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2명 추가돼 총 15명에 달하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업체 관련자인 진천 거주 50대 A씨(진천 195번)와 B씨(진천 19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업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2명, 17일 11명, 18일 2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으며, 이와 관련한 청주지역 확진자 3명과 이날 오후 확진된 60대 확진자의 70대 남편까지 포함하면 축산물가공업체발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업체와 외주업체 등 전체 근로자 312명중 28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5명은 타 지역 근로자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또 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한 검체 검사는 완료했으나 확진자 이동동선 파악중 접촉자 13명이 발견돼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다.

15명의 확진자중 11명은 병상 배정과 거주지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충북도와 협의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진천 40대 주민 C씨(진천 197번)와 축산물가공업체 관련 60대 확진자의 남편인 70대 D씨(진천 198번)가 추가 감염돼 진천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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