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 거주시간 증가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고객니즈의 증가에 발맞춰 아파트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진천 혁신도시 내 LH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 교체 행사 모습.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 거주시간 증가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고객니즈의 증가에 발맞춰 아파트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진천 혁신도시 내 LH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 교체 행사 모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광역본부장 이현석)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 거주시간 증가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고객니즈의 증가에 발맞춰 아파트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아파트 환기구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타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환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전열교환기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한 환기장치로 자연방사능인 라돈, 포름알데히드 및 실내생활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며, 외부로부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의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거르는 역할을 한다.

전열교환기를 한 시간 가동하게 될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63%, 두 시간 가동시엔 79%가 줄고, 또한 공기청정기와 달리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이 있어 발암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성화합물(VOCs), 이산화탄소(CO2)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천안아산 푸기이지더원 아파트를 필두로 진천 LH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 등 5개소에 대한 필터 교체를 실시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연계한 고객요구에 대한 혜택제공을 위해 연내 충남, 충북내 전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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