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부정 선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정순(63·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변경됐다.

21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정 의원의 사건을 처리하는 형사합의11부의 새로운 재판장으로 이진용(사법연수원 35기) 부장판사가 결정됐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대구지법과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서부지법을 거쳐 22일부터 청주지법에서 근무한다.

새롭게 꾸려지는 재판부는 정 의원이 재신청한 보석 허가 청구도 검토한다. 정 의원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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