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산성 것대마을에서 사랑의 된장 나눔을 위한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산성 것대마을에서 사랑의 된장 나눔을 위한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잘 만들어져서 가을에 이웃들에게 맛있는 된장을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아)는 24일 산성 것대마을에서 사랑의 된장 나눔을 위한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잘 뜬 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붓는 것으로 시작해 이물질 정화를 위한 숯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한 고추를 넣고 항아리를 밀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50여일 후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한 후 이를 숙성시켜 가을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최순아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가운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의 온정과 정성이 담긴 된장을 맛보면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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