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월드휴먼브리지는 25일 청주시 서원구에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비로 3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는 25일 청주시 서원구에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비로 3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안광복)는 25일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윤순진)에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비로 3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은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자·타의적으로 고립된 저소득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원구에서 지난해부터 수곡2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19년 7월에 창립돼 같은 해 9월 청주시와 '지역사회 돌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소득 노인·장애인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서원구 노인 세대에 밑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을 다양하게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마음잇기 사업에 작년에 350만원을 후원했고, 올해도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마음잇기 사업의 반려생물 키우기, 목공예 만들기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마음잇기 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 중장년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가 유도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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