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서울치과 이호선 원장이 진천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읍 서울치과 이호선 원장이 진천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고등학교(교장 이덕찬)는 올해도 연건장학회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받아 졸업생과 신입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연건장학금은 진천읍에서 서울치과를 운영하는 이호선 원장이 십수년째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호선 원장은 "진천은 아버지의 고향이며, 제게는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라며 "연건장학금은 연꽃이 어떠한 환경에서든 아름답게 피어나듯 학생들이 미래에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고 이덕찬 교장은 "지역고교를 후원해 주시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같은 지역의 관심과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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