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공된 별곡계류장을 점검하는 류한우 단양군수 모습
지난해 준공된 별곡계류장을 점검하는 류한우 단양군수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의 각종사업들이 올해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양군은 관광분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중앙선 폐철도 개발사업의 민자 유치를 시작으로 별별 스토리 개관, 충북도 주관 우수 치매안심센터 선정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상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시루섬 나루 준공, 상진과 단성의 계류장, 시루섬생태탐방로 남한강수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단양호를 중심으로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미 군은 지난해 연말 2020 SRT어워드 '올해의 최고 관광지' 1위와 '2020년 국내여름휴가 여행지로' 발표되면서 관광도시로서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올 초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단양군의 상승세는 열린 행정과 류한우 군수의 군민, 관광객, 군 공직자와 수시로 소통하는 신바람 리더십이 활력을 불어넣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류 군수는 지난해 소통화합을 강조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내세워 600여 공직자와 격식 없는 대화로 산적한 민생현안을 풀어 나갔다.

이 결과 군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420억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51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고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 대응해 635억원의 재원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비롯해 12건의 대외수상을 거두며 단양군의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는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탄력을 받아 2024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하게 되면 지질학적 브랜드가 더해져 세계적 휴양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군은 올해부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례군 법제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올해 추진된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 한해는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만큼 우리 모두는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올해는 관광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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