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달 25일 제천산림조합과 위수탁협약식을 맺고 2021년도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제천산림조합과 위수탁협약식을 맺고 2021년도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지난달 25일 제천산림조합과 친환경퇴비 위수탁협약식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선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이다.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전반기에 시제품생산 등 생산준비를 완료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친환경퇴비를 생산한다.

친환경퇴비 생산은 지속가능한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를 위해 시는 퇴비를 생산해 공공용 외에도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도록 정원용, 분갈이용 용도의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년간 시민들로부터 수매된 낙엽과 산림부산물을 부숙시켜 퇴비화 했다.

퇴비는 순수유기질로 땅심을 높이는 우수한 친환경적 토양개량제로써, 매년 300톤의 낙엽을 수거·소각하는 비용 및 행정력 절감 등의 경제적인 면과, 미세먼지, 에너지 절감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다.

낙엽수매는 올해부터 연중 상시로 바뀌어 수매가 가능하며 제천산림조합 부지 내 수매장(신월동)에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산림공원과 시유림경영팀(☎043-641-6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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