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청주지검·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사모뉴젠시티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청주지검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조합 관련자들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사모뉴젠시티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청주지검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조합 관련자들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사모뉴젠시티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청주지검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조합 관련자들에 대한 재수사(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배임 혐의)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사모1구역 재개발 주체인 조합과 업무수임사, 시공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등 4개 조직이 비정상적인 업무약정서를 체결하면서 조합원 분양금 65억원이 대여됐다"며 "이로 인해 조합원들의 피해회복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 조직에 의해 위법적으로 진행된 부동산 신탁사 해지, 업무약정서 체결 과정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비대위는 지난 1월 26일 이들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하는 항고장을 대전고검 청주지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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